는 밑바닥 삶의 창녀와 건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남자 주인공들의 현란한 격투와 여주인공들의 관능미 넘치는 의상의 폴댄스가 시작, 사창가의 삶을 생생히 묘사한다. 실제 국립극장의 대관심의에서 난항을 겪었을 만큼 소재 및 표현 방식이 선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들이 극에 담긴다. 캘리포니아는 죽고 죽이는 조직의 세계, 몸을 파는 창녀들의 이상향을 의미한다. 조직세계는 먼저 죽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도망간 창녀의 아들 건우는 조직을 배신한 형님을 처단하려하지만 용기가 없어 돌려보내려한다. 그때, 야심 많은 강도식이 등장하여 형님을 살해한다. 순수한 백치미창녀 가희의 이야기에 재미있어하는 건우. 건우는 가희의 이상적 낙원인 캘리포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그녀에게 빠져들고 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