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시골에서 매일 땔나무를 패서 장에 내다 팔아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모리스는 오늘도 나무를 패고 있다.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금새 허기지고 평생 이럴 거라는 생각을 하니 힘도 빠지고 일힐 의욕도 나지 않는다. 이때 나타나는 악마 메피스트. 악마는 모리스를 주시해왔다며 그의 불만을 알고 그대로 되뇐다. 그리고 내 말대로만 하면 엄청난 금전을 쥐어 주겠다고 한다. 서서히 홀리는 모리스. 조건이 뭐냐고 묻는다. 악마는 영혼이라 말하며 이 종이에 혈서로 이름을 적으면 고생 끝, 부와 영화를 누리며 살 거란다. 결국 그렇게 영혼을 파는 모리스. 그러자 악마는 하나 더 청할게 있단다. 도시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여동생 마리를 만나 이 종이에 그녀 이름을 혈서로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녀의 영혼을 놓고 여신과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