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루스는 1984년 케빈 베이컨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시카고에서 잘나가는 청년 렌이 보몬트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시골마을로 전학을 오면서 공연은 시작한다. 보몬트는 모어 목사에 의해 각종 보수적이고 불합리한 법이 유지되는 곳이다. 그중 렌이 참을 수 없는 것은 춤을 출 수 없다는 것. 렌은 모어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세대에 맞서기 위해 마을의 학생들과 함께 댄스 파티를 계획한다. 에리얼은 아버지인 모어 목사에게 반항하는 마을의 유일한 인물로 렌과 함께 아버지에게 대항하다가 그와 사랑에 빠진다.

보수적인 기성세대와 자유로운 젊은 세대가 충돌하고 다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풋루스>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2002년이다. 세대간의 갈등을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내면서 작품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인 ‘풋루스’는 영화 개봉 당시 37주간 1위를 차지했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제치고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렌과 에리얼이 부르는 러브송 ‘Almost Paradise’ 역시 각종 콘서트에서 애창되는 곡으로 ‘풋루스’와 함께 작품을 대표하는 노래이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애크로배틱 등 난위도 높고 격렬한 댄스는 젊음이들의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풋루즈는 일단 음악부터 흥겹다.
풋루즈의 주요 사용되는 음악들은 “Footloose", "I.m Free",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로써 풋루스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노래들로 공연내내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 후에도 흥분의 기운을 맴돌게 한다.
노래도 노래지만 스토리가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기존 세대와 신세대들의 갈등과 대립을 나타내는 것이라 나이 드신 분(?)은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고 젊은이들에게는 공감과 열정을 불어줄 수 있는 공연이라 생각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미국 시카고에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렌(주인공)의 가족은 경제적 상황 악화로 인해 시골의 조그마한 도시인 버몬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은 조용하고 조그마한 시골 동네이다.여느 시골동네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이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분위기의 보수적 동네.대도시 시카고에서 작은 도시로 이사온 레이는 처음부터 좌충우돌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히고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엘리엘(여주인공)도 만나게 된다.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법으로 금지된 ‘춤’을 새로이 출수 있게 하기 위한 렉과 그 친구들의 노력.이러한 것들이 뮤지컬 풋루즈를 보는 내내 기존 세대들의 불합리한 문제 대두와 종교 그리고 젊은이들의 방황을 잘 그리고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젊은 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종교와 기존 사상틀이라는 기점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낸 뮤지컬 ‘풋루즈’. 감동과 즐거움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안무와 어깨를 들썩이게 해줄 음악이 필요하다면 뮤지컬 ‘풋루즈’ 한편 추천해본다.

'외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르꼬르 '바다의 침묵' (1) | 2015.11.24 |
|---|---|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1) | 2015.11.24 |
| 칼 스테른하임 '베이비 베이비' (1) | 2015.11.24 |
| 알레한드로 카소나 '새벽 부인' (1) | 2015.11.24 |
| 알레한드로 카소나 '봄에는 자살금지' (1) | 2015.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