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에카테리나 '오, 요즈음은'

clint 2015. 11. 24. 09:05

 

 

 

 

 

 

 

18세기에 쓰여진 에카테리나 여제의 [오, 요즘은!]은 여성작가의 작품이다. 자신의 재위동안 개혁정책을 펼쳤던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여제의 작품 속에서는 그녀의 사회계몽에 대한 열망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 속에서는 몰리에르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프랑스 연극으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았던 러시아 연극사의 한 특징도 시사하는 듯 하다. 에카테리나 여제의 작품을 통하여, 당시 사회상과 여러 제도적인 문제가 제미있게 풍자 된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연극사 속에서 부각되지 못해왔던 여성들의 활동의 일면을 느낀다.

 

 

 


예카테리나 2세 : 러시아의 여제(女帝:재위 1762~1796).
프로이센 슈테틴 출생. 독일의 작은 공가(公家)에서 태어났다. 1745년, 후에 제위에 오른 표트르 3세에게 출가한 뒤 남편의 평판이 나빠지자, 1762년 즉위한 지 얼마 안되는 남편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대제(大帝)라 불렀다. 계몽주의 사상에 감명하여 볼테르 등과도 문학으로 교유하였고, 학예와 교육에 큰 관심을 쏟았다. 특히, 1767년에 소집한 사회 각층의 대표로 이루어진 법전(法典)편찬위원회에 새로운 정치원리를 해설하는 유명한 훈시를 함으로써 계몽군주로서의 평판을 얻었다. 그러나 그 법전의 편찬은 성과를 얻지 못하였고, 1773년에 일어난 푸가초프의 반란 이후 현실주의자가 되었다. 1775년의 지방행정 개혁, 1785년의 귀족 특권 인가장 등으로 법치주의의 원칙을 도입함과 동시에 귀족들과의 협력체제도 강화하였다. 만년(晩年) 특히 프랑스혁명 발발 뒤에는 반동화하여 자유사상을 탄압하기도 하였다. 외정(外政)면에서는 두 차례의 투르크와의 전쟁(러시아-투르크 전쟁)과 세 차례에 걸친 폴란드 분할 등으로 러시아의 영토를 남쪽과 서쪽으로 크게 확대하였다. 아들 파페르와 불화가 심한 반면, 손자 알렉산드르를 편애하여 자유주의 교육을 시켰으며, 음탕하고 사치스런 생활을 보냈다. 가까운 여러 총신에게 국유지와 농민을 덧붙여 하사함으로써 농노제(農奴制)를 확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