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의 쓰가루 반도 해안을 무대에, 국민 학교 교사로 데릴사위의 남자· 노나카 와 그 아내 세츠코, 장모, 젊은 동료 오쿠다와 그의 여동생등이, 당시의 사회 정세나 현지의 인습등의 중압에 고민해, 혹은 강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눈 아래에 퇴적해 이듬해 봄에 다시 얼굴을 내미는 낙엽을 모방해 스스로에 물어 본다. 결국 노나카는 공업용 알콜을 다량 마시고 서서히 현실을 도피 한다. 작가는 그런 암울한 상황을 유머스럽게 표현한다. 다자이 오사무는 진정으로 패전에 의한 변혁을 꿈꿨기 때문에 전쟁 중과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는 2 차 대전 이후의 현실과,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일본인과 그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도 일찍 서글픔과 절망을 느낀 것이다.
그의 고향인 쓰가루(津輕)를 무대로 절망의 심정을 그려낸 것이 『겨울의 불꽃』과 『봄의 낙엽』이다.
다자이가 일찍 꿰뚫어버린 전후의 진실이 얼마나 정곡을 찌른 것이었는지는 『겨울의 불꽃』이 미즈타니 야에코(水谷八重子) 주연으로 신파 극단에 의해 공연되었을 때, GHQ(General Headquarters=연합국 최고 사령관 총사령부)에 의해 상연이 금지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즉 패전을 인정하지않으려는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작가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말 하고 잇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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