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시대 만도는 일제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게 된다.만도는 다이너마이트를 산허리에 불을 붙이고 나오던 중 연합군의 공습작전으로 다시 굴 안에 들어갔다가 다이너마이트가 터져서 한쪽 팔을 잃게 되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된다. 그 후 만도의 아들 진수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수류탄 조각이 박힌 다리가 썩어 들어가 한쪽 다리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만도는 고등어 두 마리를 가지고 정류장에서 진수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정류장에 도착한 다리 한쪽을 잃은 진수를 보고 만도는 아무 말 없이 가다가 주막에서 그에 대한 분노를 발산한다. 아들이 자신의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한탄하자 아들을 위로한다. 만도와 진수는 외나무다리에 다다르고, 만도는 아들에게 자신의 등에 업히라며 자신의 등을 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