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챔피언인 페로에는 밤마다 나타나는 보이지 않는 존재와 치열한싸움을 벌인다. 이 싸움은 새벽이 되어 이 존재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되는데,그때마다 페로에는 극도의 피로와 엉치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는다.그는 도대체 이 존재가 누구이며 혹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절망적으로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의사 겸 과학자이며 급진적인 미래주의자인스텐저 박사를 만나기는 것이 겉으로는 부러진 엉치뼈로부터 오는 고통을치료받기 위해서 이지만, 사실은 자기가 싸우는 상대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이다.그 대가로 페로에는 스텐저 박사에게 자신의 신체와 영혼을 실험용으로 팔았다.그러는 동안에 페로에는 로사를 만난다.로사는 그 전에 이미 페로에의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는데,그때 어머니는 로사에게 페로에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