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비 비 힐러 '닌자 거북이'

clint 2024. 4. 29. 16:43

 

 

 

뉴욕의 하수구로 스며든 미스터리한 녹색 액체, ‘방사선 폐기물’로 인해
아기 거북이 4마리와 쥐 스플린터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의 돌연변이가 된다.
15년 후, 10대 청소년이 된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 도나텔로는
하수구에 숨어 사는 생활에서 벗어나 인간 세상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우연히 만난 학생 기자 에이프릴과 함께 도시를 위협하는 '슈레더'와 그 일당의 
악행에 마저 물리치고 뉴욕의 히어로가 되어 당당히 세상에 나간다 …

이 연극은 만화와 영화를 참고로 하여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3명의 닌자거북이들과 기자 에이프릴, 슈레더 일당 3명이 등장해 재미있게
구성하고 악한들을 응징하는 닌자거북이들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원작 만화



유래는 1983년 만화가 케빈 이스트먼과 피터 레어드가 심심풀이로, 당시 인기있던 코믹스 뉴 뮤턴트, Cerebus, 프랭크 밀러의 로닌, 그리고 마블 코믹스의 데어데블을 과장스런 카툰 캐릭터 식으로 패러디한 것을 시작으로 거북이들을 모티브로 당시 세계를 휩쓸던 닌자 요소를 조합해 탄생한게 시발점이다. 이스트먼과 레어드는 그 아이디어가 꽤 맘에 들었는지 이스트먼의 삼촌에게서 돈을 빌려 미라지 스튜디오라는 출판사를 설립, 해당 아이디어를 흑백만화로 정성껏 그려 신문 인쇄용 종이에 인쇄된 만화를 동인지 형태로 3000부 정도 찍어냈는데 생각 외로 대박을 쳤다고 한다. 뉴욕 시를 무대로 지하 하수도에 떨어진 애완용 거북이 네 마리가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방사능 물질로 갑자기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만해지고 지능도 높아지는데, 역시나 방사능 물질에 의해 하마토 요시라는 닌자의 애완용 쥐 스플린터도 거대한 쥐로 변화한다. 스플린터가 이 거북이 네 마리에게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들의 이름을 따 각각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라파엘이란 이름을 붙여 무술을 가르치고 세상 밖으로 나가서 악과 싸우게 된다.

 

1990년 영화 닌자 거북이



영화 3부작 개봉: 1990년에 제작한 1편으로 현재까지도 닌자 거북이 시리즈 대표 명작으로 남아있으며 당시 인기를 끈 만화 시리즈의 성공적인 실사화는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붐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홍콩 골든하베스트에서 제작해 미국 뉴라인 씨네마가 미국 배급을 맡아, 미국에서만 제작비 10배가 넘는 1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엄청난 대박을 치면서 현재까지 제목에 닌자가 들어간 영화로 이 영화흥행을 깬 영화는 같은 닌자 터틀이 전부다. 역대 실사 닌자 거북이 영화 중에 가장 평가가 높은건 물론이고 서양에선 30여년이 흐른 지금도 인기가 엄청나다. 한국에는 골든하베스트와 당시 독점계약을 맺은 동아수출공사에서 수입, 1990년 7월 14일에 개봉했는데 서울 관객 13만으로 그럭저럭 흥행했으며, 소설책도 나왔다. 참고로 몇몇 극장은 캐릭터 티셔츠를 한정으로 줬다. 돌연변이 캐릭터들이나 우주인 등의 다양한 적들이 등장하는 TV 애니메이션과 달리 본작에 등장하는 적캐릭들은 모두 인간들이며, 본작의 스플린터도 원래는 하마토 요시 본인이 아닌 그의 애완용 쥐인 등, 원작 코믹스의 설정도 다수 채용했고, TV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좀 더 어둡다. 라파엘 또한 코믹스의 성격을 따라 TV 애니메이션보다 엄청 다혈질이고 거친 편이다. 뛰어난 퀄리티의 슈트, 애니메트로닉스 특수효과와 애니메이션 버전에 비해 한층 어두워진 묘사와 멋진 액션, 음악으로 호평을 많이 받았는데 이런 어두운 분위기 톤은 후에 속편격인 TMNT 극장판이 이어받는다.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 2023년 8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 2023년 8월 개봉한 닌자 거북이의 극장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 이후 16년 만에 다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발전된 디지틀 영상과 바뀐 내용으로 지금껏 나온 닌자 거북이 극장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불호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상당히 볼만한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