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극단 자유극장에서 이윤영 연출로 초연.
분단과 전쟁, 그리고 이념의 문제로 이북이 고향인 한
남자(표성인)의 삶이 이 작품의 줄거리이다.
표성인은 일제시대때 이북에서 서울로 유학온 인텔리이다.
그러나 해방이후 고향을 방문하나 아버지와의 이념의 차이로
월남하고 그후 6. 25로 다시는 고향에 못가는 신세가 된다.
해군 장교로 월남전에도 참전하고 결혼도 하게 되나
두 번이나 실패하게되고 적십자사의 아는 선배를 통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요청하나 남북 긴장상태인지라 정신병원으로 격리 수용된다.
그곳에서 인턴과 간호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수기와 같은 책을 쓰게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어 퇴원하고 그리고 오여사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
오여사를 누님이라 부르며 접근한 혜철이란 간첩의 공작으로
납북되기 직전 총격전으로 부인을 잃게 되고
다시 정신이상으로 병원에 갇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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