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사인 '여자'는 엄마를 부양해야해서 그 회사 부사장과 맘에 없는 결혼을 한다. 자기 몸에 부사장의 손끝이라도 닿게 되면 치를 떠는 여자는 그럼에도 섹스를 하고 원하지 않는 아이를 낳는다. 그러다 술집서 만난 남자와 집에서 원나잇을 하고 자신을 알아봐줬다고 착각하며 사랑에 빠진다. 정작 그는 시작과 동시에 끝을 말하고, 계속 함께하자는 여자에게 '모르는 일'이라는 대답으로만 일관한다. 여자는 처음 느낀 사랑의 감정과 더불어 자유를 꿈꾸게 되고, 마침내 돌이 든 병을 남편 머리에 내리친다.그리고 살인혐의로 구속되고 언론의 주목 속에 재판을 받고전기의자에 앉는다. 극작가면서 동시에 유능한 신문기자였던 트레드웰이 1927년에1년간 뉴욕 주 롱 아일랜드의 한 가정주부 루스 스나이더의 실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