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안톤 체홉 '재판 전날 밤'

clint 2015. 11. 13. 20:40

 

 

- [재판전날 밤]은 체호프가 1886년 쓴 같은 제목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미완성 단막극인 이 작품은 1890년대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의 여동생 마리야가 체호프 사후 1914년 검열의 허가를 얻어 출판하였다.

이 작품은 재판 전날, 역참 숙박소에서 머문 한 사기꾼이 그곳에 머물고 있는 판사를 속이고 판사의 젊은 부인과 벌이는 사랑행각(?)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Anton Pavlovich Chekhov)

- 1860년 러시아 타칸로크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재학중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단편소설들을 쓰기 시작했으며, 졸업 후 의사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인 문학활동에 나섰다. 독일 바덴바덴에서 요양 중 병이 악화되어 1904년 44세의 나이에 생을 마쳤다.
1880년대 전반 몇 년 동안에<관리의 죽음>,<카멜레온>,<하사관 프리시베예프>,<슬픔>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와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많이 남겼다. 그후<황야>,<지루한 이야기>,<등불>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혔고, 30세 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기점으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다루며 사회 활동에 참여했다.
근대연극에서 기분극(氣分劇)의 창시자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희곡으로는<이바노프>(1887),<갈매기>(1896),<바냐 아저씨>(1897),<세 자매>(1901),<벚꽃동산>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작품은 러시아 근대 리얼리즘을 완성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8년에는 단편 소설집<황혼>(1887)으로 푸쉬킨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