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문 앞에서의 기다리는 글을 읽지 못하는 두 여인(어머니와 며느리)은 감옥으로부터 온 편지 한 통을 들고 먼 길을 걸어 이 골웨이 감옥 문 앞에 도착한다. 이들의 아들이자 남편인 데니스 카헬은 이웃과 함께 반정부활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수감 중인 상태였다. 두 여인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아들의 안위뿐만이 아니다. 마을 이웃들은 함께 잡혀간 다른 청년들이 풀려난 것을 보고, "데니스가 감옥에서 동료들을 밀고해서 혼자 살아 남으려는 것"이라며 데니스를 밀고자로 의심하고 비난한다. 두 여인은 데니스가 고초를 못 이겨 정말 밀고했을까봐, 그리고 그로 인해 가문과 자식이 평생 '배신자의 가족'이라는 오명을 쓰고 공동체에서 추방당할까 봐 극도로 두려워한다. 마침내 날이 밝고 문지기가 나타나 글을 모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