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는 고래 보호 활동가가 되기까지 자신의 여정을 들려준다. 어린 시절 비만으로 인해 소설 속에 등장하는 흰고래 '모비딕(Moby Dick)'에 빗대어 놀림을 받던 일부터 시작해, 음식을 남기지 못하게 했던 어머니와의 일화, 대학도서관 앞에서 마주친 '고래살해를 멈춰라!'라고 적혀 있던 표지판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이 길게 이어진다. 대학 생활에 허무함을 느끼고 있던 다라는 도서관 앞을 지나는 학생들 대부분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고래보호운동 전단지를 나눠주는 '레이철'을 보며, 실제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낀다. 다라는 레이철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다. 웹사이트를 만들고, 온라인 청원을 시작하고, 페로 제도 총리에게 이메일을 보낸 다라와 레이철은 홍보 마케팅 경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