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월간문학 수록된 단막작품이다.
〈날개달기〉는 IMF구제금융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경제적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진 자가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설정하여 사건을 만들었다.
잘 나가던 회사가 어느날 도산으로 갑자기 실작하게 된 남편, 아내가 학생 과외공부로 근근히 살아가는데 취직도 쉽지 않고 그렇게 의욕만 잃어가는 처지이다. 그날 오후에 시골에 사시는 노부모가 상경하셔서 내일 서울구경을 시켜드린다고 약속을 하고는 다음날 아침 부모는 일찍 시골로 내려가셨다. 그리고 전화로 알려온 편지에는 자식을 배려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다. 갈등은 부부 사이에 있고, 그 갈등을 잠재우는 것은 너그러운 아버지의 베푸는 정신이라는 의미였다. 편지의 기법을 사용하여 극적 효과를 노리고 시를 삽입하여 서정성을 살리려고 하였다.

김일영 (필명 : 김준영)
충남 당진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1991년[나비꿈]으로 [희곡문학]에 추천되어 작품활동 시작.
1999년 한국 희곡작가협회의 한국희곡문학상 수여.
현재 경산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
한국 희곡작가협회 이사.
'한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석호 '줄넘기' (1) | 2018.09.20 |
|---|---|
| 백하룡 '김치없인 못살아' (1) | 2018.09.18 |
| 김영무 '별에서 들리는 소리' (1) | 2018.09.15 |
| 김영무 '스타열전' (1) | 2018.09.14 |
| 백하룡 '행복이 가득한 집' (1) | 2018.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