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방은미 '첫사랑'

clint 2018. 4. 5. 10:57

 

 

청소년의 사랑과 우정을 기본으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들이 있는 작품이다.

입시 위주의 사회 속에서 옆자리의 친구들은 경쟁상대가 되어버리고, 인터넷 속 익명의 누군가와의 대화에 더욱 마음을 여는 청소년들의 모습도 있다. 열린 공간의 공동체 문화보다는 폭력과 살인을 정당화하는 인터넷 게임, 불법 성인 사이트들이 청소년들의 세계관과 이성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와 아이들만의 순수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연극이다.

 

 

 

 

1년전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회사부도로인해 아버지마저 지방으로 내려갈 상황에 놓인 수진과 장고에 대한 열정과 성숙한 이성과 용기를 가진 민석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다. 둘은 학교 풍물반에서 만나 장고와 함께 서로의 감정을 키워나간다. 어느 날 학교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으로 인해 둘사이가 학교, 부모님에게 알려지고, 이일로 인해 이들의 대학진학을 걱정하던 민석의 부모님에 의해 민석은 기숙학교로 전학을 가게되고, 또다시 수진은 홀로 남게 된다. 민석은 전학온 학교의 비인간적인 입시위주의 분위기 속에서 수진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한편 민석의 소식을 전혀 알수 없는 수진은 깊은 외로움에 힘들어하지만 반아이들에게 장고를 가르쳐 주며 우정을 쌓아나간다. 수진의 외로움과 그리움은 점점 깊어만 가고, 민석은 학교의 부당한처사에 항의하다 외출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수진은 점차 자기분열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더 이상 수진에 대한 그리움과 학교의 부당한 처사에 참지 못한 민석은 결국 아이들을 뒤로한 채 자신의 결심을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얼마 후…
민석은 그렇게도 그리던 수진을 찾아가고 학교에 남은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더욱 키워나간다.

 

 

 

 

수진과 민석은 고등학교 풍물반에서 만난 사이이다. 간혹 친구들 사이에서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수근 거림에도 그저 한바탕 풍물을 치고 나면 시원해지는 공통점이 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수진이 뒤집어쓰면서 둘의 관계가 학교와 부모들에게 드러나게 된다. 급기야 민석은 부모님께 이끌려 기숙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수진은 홀로 남게된다. 민석이 전학간 학교는 바깥 세상과 차단되어 오로지 성적과 진학만을 목표로 교육시키고 있다. 쉽게 적응하지 못한 민석은 친구들에게 장구를 가르치며 그들만의 비밀스런 세상을 조금씩 키워 나간다. 수진의 외로움과 그리움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민석은 학교의 비인간적 처사에 대해 항의하다 외출금지 처분을 당하게 된다. 이에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통의 상황을 인식하게 된 친구들은 수진과 민석의 절실한 만남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잔치'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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