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문제 상담을 하는 사무소를 배경으로 두 부부의 이혼문제와
또다른 30대 남여의 애정문제를 통해 현재의 부부와 연인사이의 사랑과 인생, 돈
그리고 그것에 얽힌 이해관계를 각자의 입장에서 얘기하고 고민한다.
결국 애정문제와 대화 , 소통이 없는 부부관계는 더욱 골이 깊어진다는 걸 보여준다.
작품은 상담소의 서기의 해설과 좀 엉뚱한 소장과 서기의 중재로 재미있게 전개된다.

박경창(朴景昌.1918∼1987)
극작가. 일본 토쿄 호오세이대학(法政大學) 정경학과 졸업. 그 뒤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희곡을 썼다. 1945년 [예술문화]에<우박소리>를 발표. 한국신문윤리의원회 심의위원, 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회원, 극작가협회 기획 간사, 극단 [현대극회] 대표 등 역임.
【희곡】<잃었던 고향>(1965)<결혼상담소>(1971)<농성>(1972)<금반지>(1975) 일본대학 예술과 출신의 이화삼(李花三) 박경창(朴景昌) 장병준(張秉俊) 홍순태(洪淳台)와 백두성(白斗星)이 모여서 새로운 연극활동을 모색했다. 이들이 주동이 되어 1945년 12월 평화극장에서는 「눈내리는 밤」(존 밀링턴 씽의 그늘진 계곡을 번안한 작품)을 공연했다. 이 공연은 광복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그해에 처음으로 공연되었다는데 의의가 컷다. 이렇게 시작한 목포연극은 2년후인 1948년1월 18일 박경창 작 차범석 연출 주연의 「신촌」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공연은 목포출신 서울유학생모임인 유달유학생회가 전재민동포구호를 목적으로 어뤄진것이었다. 출연진도 목포출신의 대학생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김승해(이화여대), 김생길(이화여대), 김숙자(이화여대), 김덕자(이화여대), 강대순(숙명여대), 이상률(성균관대), 정해선(고려대학), 김승한(서울대학), 강대익(연세대학)등이었다. 희곡을 맡았던 박경창은 뒤에 서울로 옮겨서 「현대극회」를 창단하고 소극장운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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