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김광림 '집'

clint 2018. 5. 5. 06:54

 

 

 

이 작품은 막간극이라고 느낄 만한 곳이 몇 군데가 있다. 몸으로 표현한다든지 노래를 부른다던지...

이런 요소들을 끊기는 느낌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이은 솜씨도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무명의 배우 남녀가 서로 만나 결혼은 하게 되었다. 그들은 스스로 집을 지어가며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그들이 닥친 경제적 문제는 그들을 변화시킨다. 예술적인 연극을 하고자 하는 남자와 남들이 다 하는 상업연극을 했으면 소망하는 여자의 대립은 그녀가 임신한 후..

 

 

 

 

극이 시작되면 남자배우와 여자배우가 분장실에서 교류하고 있다. 남자배우와 여자배우는 서로 신체적인 접촉도하지만 연극이 시작되기 직전이기에 어떤 호기심도 느끼지못하고 떨어진후 무대로 나아간다 무대에서 남자는 "나는 광대입니다" 라는 말을 제대로하지못하고 계속 반복한다 이걸 보다못한 여자배우가 스케이트를 타고나와 "나는 광대입니다"라고 말을 해준다. 남자는 퇴장하면서 마치 이 모든 게 의도된 것처럼 행동한다. 관객에게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들은 서로 언성을 높히면서 스케이트를 탄다 남자는 너무 빠른 여자를 놔두고 스케이트를 놓고는 무대중앙에나가서 실험극을 해본다 이들은 서로 한 단어씩 말하면서 연극을 진행한다.이들의 배틀이 끝나면 극이 끝나 있다. 남자는 연극이 풀리지 않자 집을 나가 소녀를 만나서 정을 튼다 소녀와 함께 집도 짓고 여자는 이 사실을 모른채 임신이 된 아이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거 같다. 집에 먹을것이없자 여자는 밤무대를 뛰면서 돈을 벌면서 아이를 지운다 남자는 이사실을 알자 매우 화를 낸다 여자는 티비에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남자는 그것도 연기냐면서 돈때문에 진정한 연기를 포기하냐고 한다. 여자는 남자가 진정한 연기를 포기하냐는말에 갈매기를 한다고 하자 갈매기 좋은 극이라면서 열심히하라고 하지만 여자는 차가워진 남자의 태도에 같이하고싶지않느냐고하지만 남자는 됐다고 한다. 극에서 결국 남자와 여자는 헤어지고 극은 막을 내린다

 

 

 

 

 

 '집'은 배우들의 '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광림 교수의 1994년 초연작 '집'이다.

작품에는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배우 부부가 등장한다. 예술가의 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밤무대와 TV 출연 등을 하며 현실과 타협한다. 남자의 연극에는 관객이 들지 않지만, 그를 이해하는 한 소녀가 나타난다. 부부의 집은 쌓아 올려지지만 둘 사이는 점점 멀어진다. 이들의 집은 온전히 완성될 수 있을까. 작품은 연극 속의 연극을 통해 오늘날 연극배우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배우의 일상, 예술인이자 생활인으로서 부딪히는 여러 '벽'들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한다.

 

 

 

 

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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