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성준기 '스타를 찾습니다'

clint 2018. 3. 19. 13:35

 

 

 

<줄거리>

꾀죄죄한 건물의 지하실에서는 '현상붙은 사나이'라는 영화의 스타 모집에 지망한 스타 지망생들이 공개 오디션 중이다.

사장과 감독은 스타 지망생들이 운전도 못하고 대졸에다 영화연극과 출신들 뿐이라며 오디션을 중간에서 끝내 버린다.

이때 한 청년이 스타가 되기 위해 이들을 찾아온다. 그는 중퇴에 전직 시외버스 조수로서 '현상붙은 사나이'의 주인공인 오필탁역에 가장 적절하다고 사장은 생각한다. 사장은 청년, 즉 이공필을 전과칠범에 탈옥수인 오필탁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 성형외과에 데려간다. 성형외과에서는 이공필을 40대의 험상굳은 사내로 만든다. 이공필의 변한 모습에 만족한 사장은 이공필에게 연기를 지도한다. 그러나 잔뜩 겁먹은 이공필은 연기도 제대로 못할 뿐만아니라 말조차도 더듬거리기만 한다. 감독은 비상조치로써 이공필에게 술을 잔뜩 마시게 하지만 이공필은 술에 취해 잠들어 버린다. 촬영 바로전에 잠에서 깬 이공필은 서투른 연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촬영용 권총이 진짜 발사되어 주위 기물을 파괴해 버리고 경찰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사장은 성형수술까지 한 오필탁이 죽는 걸 억울해 하고 있는 가운데 아쉽게도 막이 내린다.

 

 

 

작가 성준기

'한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한수 '자화상'(원제: 밧줄)  (1) 2018.03.19
조한신 '하늘, 바람, 별이 되어 '  (1) 2018.03.19
오재호 '점을 칩니다'  (1) 2018.03.19
손현미 '헌집 줄게 새집 다오'  (1) 2018.03.19
김태린 '미라클'  (1)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