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대의 체스왕이라 칭하는 고수가 있다.
젋고 패기 넘치는.. 하지만, 슈퍼컴퓨터와 대결에서 패하게 된 주인공은
그 시점부터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폐인의 경지까지 추락하게 된다.
거리의 부랑자로 나돌던 주인공은 어느 노신사의 제안을 받게 된다.
그와의 체스 한판을 두자고.. 주인공은 체스판만 봐도 치욕이 떠오르지만
그 노인이 치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제의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체스판의 말을 움직일때마다 실제의 인물들이 죽어나간다.
주인공의 주변 인물까지..그래서, 주인공은 겁에 질려 그만두려 하였으나
벌써 시작된 일이라며 멈출 수 없음을 노인은 알려준다.
마지막, 체육관으로 옮겨진 대형 체스판..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체스 말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주인공은 몰려 있다.
예전 컴퓨터와의 대결 때와 같은 결말..여왕을 희생해서 이길 것인가
아니면 왕이 잡히는 것인가..
하지만, 여왕의 복면이 벗겨질 때 그녀는 주인공의 부인이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갈등 속에서 마지막 결론은 자신(왕)을 희생하여 부인(여왕)을
구하는것으로 결론짓고 이동한다. 그 후 상대편 노인이 움직인 말이 와서
주인공을 칼로 찌른다. 쓰러지는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은 죽지 않았다. 실제로 칼에 찔리지 않았던 것이다.
모든 것이 연극이었으며 이 연극을 주도한 이가 바로 부인이었던 것이다.
그 노인은 돈 많은 부호로서 존경했던 체스왕의 추락을 안타까와하며
부인을 도와 주인공의 시련을 떨쳐버리게 한 것이다.

위의 줄거리는 호시 마모루의 기묘한 이야기 - Chapter 3. Chess 원작 내용이다
일본영화로 제작되어 매니아의 관심을 끈 기묘한 이야기 중에 나오는 체스편을
연극공연을 위해 각색한 대본이 아래 내용이다.
각색본은 '운명의 신'과 '사신'이 나오고 체스시합에서 지면 죽을 운명인데
이기는 바람에 살게 된 챔피언이 운명대로 가자며 호송하러 온 사신과
마지막 체스 시합을 하는데 자신의 목숨 뿐 아니라 부인과 친구의 목숨까지
걸린 걸 알게 된다. 결국 그는 왕비인 부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음을 선택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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