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2007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19살 최연소의 나이로 당선 되어 화제가 되었던 홍지현 작이다. 한국연극연출가 협회에서 주최한 08신춘문예전에서 많은 반향을 불렀던 이 작품은 이후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작품 선정, 08포항바다국제연극제 초청, 밀양여름공연예술제 초청 등 지속적인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창작극의 레파토리화를 꾀하고 있다


줄거리
신이 변기라니 !! 고아로 어떤 종교의 수도원에서 자란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젊은 승자는 그 믿음을 인정받아 드디어 이 종교가 믿는 신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젊은 승자가 만난 신은 다름 아닌 변기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신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젊은 승자와 2명의 고위 승자 격론을 벌인다. 하지만 젊은 승자가 끝내 수긍하지 않자 마침내 단주까지 등장하여 젊은 승자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끝내 변기가 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게 되고 결국 단주는 변기가 신이라는 사실을 실험하기 위해 모종의 실험을 제안하는데....

수학 영재 출신으로 2007 동아일보 신춘문예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운 홍지현 씨. 연극에 눈을 뜬 뒤 1년도 채 안 된 시기에 쓴 3편의 희곡 중 한 편으로 ‘열아홉 신춘문예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홍 씨는 독특한 다중지능의 소유자다. 홍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수학천재 페르마의 전기를 읽고 수학에 빠져들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16세 때까지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센터에서 특별수업을 받은 수학영재였다. 중학교 1학년 때 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은 뒤 지원했던 학과도 서울대 수학과였다. 비록 2차례나 고배를 마시고 약대로 전공을 바꿨지만 그는 전형적인 이과 학생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연극서클에 들어가 연극에 눈을 뜬 지 1년도 안 돼 자신의 창작희곡으로 당당히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남몰래 쓴 3편의 습작 만에 거둔 성과였다. ‘수학은 이과, 언어는 문과’라는 통념이 무너진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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