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김태훈 '그녀에게'

clint 2015. 10. 31. 19:56

 

 

 

 

 

 

그녀에게
김태훈 단막극(2인극 2편) 모음


칼과 불 : 세상에 홀로 남겨진 두 소녀가 여기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칼을 꺼낸 이 소녀의 이야기,
가스도 끊긴 방 서로 가까이 안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소녀들의 이야기 칼과 불입니다.


택시 : 캐럴이 울려 펴지는 크리스마스이브, 행복하기만 한 이날 행복할 수 없는 손님과 기사가 만났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는 삶의 무게, 때로는 너무 무겁기만 한 운명을 짊어진

어떤 남자의 이야기를 택시에서 만나보세요.

 

 

 

작가의 말
작품은 우연하게 나온다. 모든 이의 마지막 순간, 허공에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검은 눈동자는 지문이나 나이테 같은 혼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 되기 위해 애썼다. 그녀는 그것이 반가웠고 좋았다.
그녀를 위해.
그녀에게 나는 정작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작가 김태훈
1986년 서울 출생.
청춘과 생의 활기, 술기운으로 사유하며 글쓰기를 즐기며, 현재석사 논문을 내팽개치고 희곡과 소설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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