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기매리 '두 덩치'

clint 2015. 10. 31. 20:49

 

 

 

 

 

 

줄거리
10kg의 배낭을 메고 800km를 걷는 석과 란, 그리고 연.
작열하는 태양 밑에 선, 노래하듯 춤추듯 길을 나선 청춘들의 뜨거운 이야기.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길 위에서 나를 찾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란. 800km나 되는 길을 혼자서,

그것도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걷는 그녀. 모두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을 향해 갈 때,

모두의 발걸음을 등지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란. 란은 왜 홀로 그 긴 길을,

그것도 거꾸로 걷고 있을까?

란이 걷는 그 길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작가의 말
무작정 나선 길이었다.
지도도 없이 나침반도 없이 태양만 보고 걸었다.
무진장 실을 일었다.
한참을 헤매고 한참을 서 있은 후에야 노란 화살표를 만났다.
오늘도 일어나 길을 나선다.
변치 않고 떠오르는 지치지도 않는 태양과 잘 보이지 않아도
분명 거기 있는 노란 화살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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