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박우춘 '방자전'

clint 2015. 10. 31. 20:58

 

 

유치진 희곡의 무대화와는 달리, 1981년 희곡<살풀이 춘향전>을 창작한 박우춘의 극본<방자전>은 시대 풍자극으로 개작함으로써, 춘향전 연극의 새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 연극은 춘향전을 현대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수청을 거절한 춘향은 참수형을 당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변학도의 토색질이 심해지자 관찰사가 출두한다. 관찰사는 이몽룡으로 방자에게 춘향이 몽룡과 만나 여생을 행복하게 마치는 소설을 쓰도록 명한다. 이러한 개작 태도는 전통 춘향전의 반주제화로서 패러디화의 한 전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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