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부스 타킹턴 '해적 빔보'

clint 2026. 6. 14. 18:45

 

 

 

 

자메이카에서 ​​항해하던 상선이 해적들에게 나포된다. 
해적 선장 빔보는 이 상선의 소유자이며 거부인 드리스콜과 그의 딸 리디아, 그리고 
항해사 로버트를 포로로 잡았다. 리디아와 로버트는 연인사이이다.
포로들은 듀터로노미 빔보 해적 선장 앞에 끌려가는데, 
그는 예상외로 온화하고 지적이며 전통적인 해적 악당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빔보는 이런 상선에 최상급 물품을 선적해서 장사를 해야지 허접한 하급 물품을
선적해서 보낸다고 크게 질책하고 상선의 소유주를 비난한다.
해적선의 선원들도 이구동성으로 헛고생했다며 불평이다.
서류를 훑어보던 빔보는 남미의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기위해 로버트를 설득해
데려가려 한다. 그러자 리디아가 나서며 로버트와는 결혼한 부부라며 선처를 바란다.
부친이 나서서 그 결혼은 인정할 수 없다고 단언하고, 빔보는 다시금 로버트와 리디아를
설득하지만 이 해적단의 규정에 부인이 반대하면 승선 못한다는 규약이 있다며
로버트를 풀어준다. 부친인 드리스콜은 본국의 귀족과 결혼 얘기가 있는데 뱃사람을
사위 삼을 수 없다고 반대한다.
빔보는 모두 풀어주고 자기 배로 돌아가며 막이 내린다.



<해적 빔보>은 퓰리처상 2회 수상 작가 부스 타킹턴이 1926년에 쓴 희곡이다. 
이 연극은 모험과 로맨스의 요소를 결합하고 사회 내 개인의 기대와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평도 담는다. 이 작품은 해적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유머러스한 

연극으로, 어설픈 해적 선장과 선원들을 통해 사회에 만연된 부도덕, 정의의 추락, 

사회적 악습의 규범과 같은 주제를 던진다. 

 



빔보선장이 읽어주는 <해적선 운영 규칙>은 ...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했습니다.…

우리는 기혼 남성을 강제로 부려먹지 않겠다는 조항을 맹세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카드나 주사위로 돈을 걸고 도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여성은 배에 탈 수 없습니다.… 배가 나포되었을 때 여성이 발견되면 즉시 감시병을

배치합니다.… 첫째, 여러분은 해적선 선원들 사이에서 욕설, 음주, 신성모독을 삼가고

어길시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며,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또 “안식일에는 배에서 하는 일만 허용되고, 종교 서적을 읽는 것 외에는 어떤 오락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작가 부스 타킹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