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지않은 미래, 2060년쯤.
미국의 휴머노이드 회사 사무실이다.
출근한 미국인 조나단과 2중국적의 민정이 출근해 대화한다.
민정은 동거인 레이첼과 한국으로 출산 이민을 신청했다.
둘이 동거한지 꽤 됐는데 아이를 낳기로 했단다.
대화를 들어보면, 셰계는 사망율 대비 인구 증가율이 높아
유엔에서 각국의 산아제한을 배정해서 제한한다.
그 배정된 숫자만큼만 신생아를 낳을 수 있고
각국은 그 배정 숫자만큼 신청자를 받아 추첨해서 임신 허가를 내준다.
배정 수가 적기에 그러다 보니 가수요가 붙어 신청자가 엄청 많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산아제한을 안 받는 나라가 한국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계속 출산율 감소로 반올림해서 간신히 출산율이 1%다.
그래서 한국은 이민정책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였는데, 이러한 임신 제한이
없기에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임신하기 위해 이민오는 젊은 부부들이
급증하고 있다. 즉, 아무나 신청하고, 서류 검사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합격인데, 최근 신청자가 몰려 불합격이 서서히 증가할 정도란다.
그런데 민정과 같이 한국인이면 거의 100%란다.
그래서 레이첼과 상의해 신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민정도 레이첼도 여자다.
기술도 발전해서 인공자궁에서 낳을 수 있는 시대란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찍은 한국의 출산율이 2024년 77%로 계속 하락하고 있고
그런 추세라면 1%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웃픈 연극이다.
그래서 셰계 각국은 계속 증가하는데 한국만 지구상에서 쪼그러드는데
비록 연극이지만 미래 출산장려를 위한 이민을 적극 추진하는 한국으로
오히려 세계의 이민 신청자(출산을 위한)가 쇄도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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