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캐셔인 주인공 ‘나’가 손님들의 쇼핑 카트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람을 관찰하고 구매한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행동 방식과
삶을 유추해내는 것이 취미인 ‘나’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눈에 띈다.
남자가 마트에 들른 날 밤,
그가 구입한 물건들이 사용된 것 같은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나’의 평범하고도 지루한 일상의 문을 두드리는 매혹적인 스릴러.
오직 진실을 밝혀내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위험한 호기심으로
‘나’는 망설임 없이 사건의 중심에 뛰어든다.
이런 추리소설에 줄거리를 좌악 쓰는게 예의가 아닌지라. 생략.
그러나 후반에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무시하는
듯한 결말에 도달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2022년 4월 ~ 5월까지 tvN 수목 드라마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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