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막>
프리츠의 생일 저녁이다. 프리츠가 다비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비드가 새로 중매를 서기로 하면서 프리츠에게 지참금 명목으로 돈을 꾸고 있다. 다비드가 차용증을 쓰는데 프리츠는 사실상 그냥 주는 형식이다. 다비드는 프리츠는 언젠가 남편이 될 것이라며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 프리츠의 농장관리인의 딸 수첼이 생일 인사와 함께 도착했음을 시녀 카테리나가 알린다. 프리츠는 미소 지으며 그녀의 친절함에 감사한다. 수첼이 돌아가자, 친구들은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고 다비드가 그녀는 알자스 전체에서 제일 예쁜 신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자, 프리츠는 그에게 그저 여자들만 생각하고 그들을 숭배한다며 화를 낸다. 이에 다비드는 프리츠는 머지않아 결혼할 것이라는 말로 응수한다. 다비드의 억측에 놀란 프리츠는 이 문제에 대한 내기의 대가로 클래르폰태느에 있는 그의 포도밭을 건다. 다비드는 프리츠 덕에 술을 마시게 되었다며 기꺼이 도전을 받아들인다.

<2막>
수첼이 안뜰에서 주인을 위해 버찌를 줍는다. 프리츠가 황홀하게 그녀의 독백을 듣는다. 그는 과일만큼이나 싱싱하고 매혹적인 수첼을 발견한다. 종소리가 다비드, 베뻬, 하네조, 페데리코의 도착을 알린다. 그들의 친구들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보러 온 것이다. 프리츠는 아주 좋다며 수첼을 가리키고 그녀에게 감사한다고 한다. 프리츠의 한마디에 다비드의 호기심이 발동한다. 다른 사람들이 농장을 구경하러 가 버리자, 다비드는 쉰다는 핑계로 혼자 남는다. 그는 코담배를 피워 물고는 프리츠가 수첼과 사랑에 빠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 다비드는 수첼을 보고 그녀가 프리츠를 사랑하며 그와 결혼할 것임을 확신한다. 이제 다비드는 덫을 친다. 그는 프리츠에게 수첼이 곧 결혼할 것이라고 말한다. 프리츠는 그녀는 아직 어린애이고, 어떤 경우든, 그녀는 이런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며 반대한다. 다비드는 그녀의 아버지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제 프리츠는 분노로 사실상 이성을 잃고는 그것은 허락하지 않겠노라고 말한다. 다비드는 늙은 친구에게 이야기할 어떤 방법도 없다며 떠나자 프리츠는 그를 다시 불러서 저주를 퍼붓는다. 프리츠는 그가 자신이 궁리한 덫에 들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는 도시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3막>
프리츠는 수첼의 추억에 시달린다. 베뻬가 뛰어 들어오지만 프리츠는 슬픔에 잠겨 있다. 베뻬가 시로 프리츠를 위로하려 하지만, 프리츠의 기분을 어둡게 할 뿐이다. 다비드가 도착한다. 그는 사랑의 꿈에 빠진 프리츠를 조롱하고, 프리츠에게 수첼은 결혼하기로 약속했고 그녀의 아버지가 그날 늦게 그의 축복을 구하러 올 것이라고 말한다. 당황해진 프리츠가 화를 내고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한다. 프리츠가 수첼을 만나고 결혼할 상대에 대해 묻는다. 그녀는 그것이 그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될 지라도 그녀가 사랑하지 않는 누군가에게 그녀의 마음으로 속박하느니 차라리 세상에서 혼자 살겠다고 아버지에게 말할 것을 프리츠에게 간청한다. 프리츠는 그녀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단정한다. 자포자기로 그녀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지만 프리츠가 그녀에 대한 사랑을 밝히면서 결과를 드러낼 것을 강요한다. 처음에 놀라지만 곧 즐거운 미소로, 수첼은 그에 대한 느낌의 진심을 고백한다. 이제 의심과 기만은 멀리 가 버렸고 두 사람은 열렬한 사랑을 느낀다.
다비드는 그의 내기에 이겼기에 매우 기뻐한다. “포도밭은 자네 것이야!” 프리츠가 기분 좋게 인정한다. 다비드는 그 사실을 부인한다. 이제 그것이 그의 것이 되어, 그는 수첼에게 결혼 선물로 주기로 한다. 페데리코와 하네초가 프리츠의 약혼에 대경실색 한다. 그 친구들의 축복 속에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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