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그림 형제 '헨젤과 그레텔'

clint 2020. 5. 6. 07:54

 

 

 

옛날 옛적 독일의 어느 시골. 헨젤과 그레텔은 오누이인데, 가난한 빗자루 장수인 아버지 페터와 계모 게르투르트가 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부모가 생계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오누이는 바느질과 빗자루 만들기에 심드렁해져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집에 돌아온 계모는 철없는 아이들에게 화가 나서 숲에 들어가 딸기를 한 바구니 가득 따오라고 내쫓는다. 밤은 이슥해지고 길을 잃은 오누이는 숲속 어느 나무 밑에서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생강 빵의 집에서 마녀에게 붙잡힌 오누이는 기지를 발휘하여 마녀를 화덕 속으로 밀어 넣고, 마녀에게 잡혀 온 다른 아이들까지 구출한다. 반갑게 재회한 부모와 함께 가장 어려울 때는 신께서 손을 내미신다.”라고 춤과 노래로 막이 내린다.

 

 

 

 

 

<헨젤과 그레텔> 속에는 어린이의 세계와 어른의 세계 사이에 경계가 있다. 분리된 두 세계를 하나로 통일시켜 주는 공간은 숲(자연)이고, 그 숲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가 동화의 나라다. 이 동화의 나라에는 선(요정, 천사)과 악(마녀)의 화신이 등장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동기를 부여한다. 신의 손길이 미치는 상상의 세계가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