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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재 ''성냥 팔던 소녀'에 대한 보고서'

주인공 덕순은 30대 중반의 희곡을 쓰는 작가이다. 10년 전, 자기의 글쓰기를 지지해 주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지금은 80이 넘어 귀까지 어두운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덕순의 글쓰기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은 덕순이가 쓴 희곡안의 인물들 뿐이다. 아버지가 가끔 용돈이나 반찬값을 쥐어주지만 딸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딸은 희곡 집필을 십여 년간 계속하고 있지만 극단이나 연출 그리고 배우들도 선뜻 공연할 생각을 않는다. 어머니는 잠깐 등장하나, 그냥 덕순과의 대화뿐이다. 여주인공의 희곡을 팔아보려는 마음이 길거리에서 성냥 파는 소녀처럼 보이고, 그것이 영상으로 연출된다. 딸과 아버지의 소통불통에서의 갈등이 소개가 되고,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도 해 보지만, 아버지의 집을 떠나지는 못한다. 배우..

한국희곡 2026.05.08

뮤지컬 '이런 사람'

1부. 작가가 나타나 주제가 "이런 사람"을 부르면 세곡 때문에 농토를 버리고 고향을 등지는 이농민들, 돈 먹을 욕심에 죄수를 따라가는 옥리들, 처녀들을 사고 파는 인신매매상들, 고루하고 이기적인 학자들의 행렬이 작가 앞을 어지럽게 지나간다. 이때 허생이 나타나 장안 부자를 찾는다.장안갑부 변부자의 생일잔치에 고관 대작들이 모여들어 변부자를 마치 임금처럼 떠받들어 아첨할 때 남루한 옷차림의 허생이 나타나 돈 만냥을 꾸어달라고 말한다. 구두쇠로 유명한 변부자는 뜻밖에 선뜻 승낙하고 하인 대복까지 달려 보낸다.과수원 처녀 달래는 춤과 노래로 과수원을 누비다가 품삯으로 받은 과일을 들고 안성 장터로 나온다. 안성 장터에는 각도에서 모여든 과일상들이 소리높여 외치며 과일을 사고팔 때 허생이 나타나 시세의 배 값..

한국희곡 2026.05.08

뮤지컬 '베이비'

1. 준섭과 지연은 스무 살 대학 신입생이다. 둘은 새 인생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동거를 시작했고, 그 결과로 `임신`이라는 전혀 예기하지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신세대.. `이혼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신세대.. 그들에게 있어 `임신`이라는 사실은 충격이다. 그들은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아이란 참 묘한 것이야. 나와 너를 닮은, 우리 둘을 섞어 놓은 생명체가 태어나다니..’ 결국 대니와 리지는 결혼이라는 문제를 제쳐 놓은 채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 2. 기다리던 임신 소식에 너무나 행복한 30대 부부 성규와 미래. 그들에게 있어 더 이상의 더 이하의 큰 행복은 없는 듯 둘은 아..

외국희곡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