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의 대본은 살바토레 카마라노(Salvatore Cammarano)가 프랑소아 안셀로의 <영국의 엘리자베스(Elizabeth d'Angreterre)>를 기초로 하여 1835년에 썼다. 3막 비극이다. 실제 내용은 엘리자베스 여왕에 관한 역사에 기초한 이야기다.
줄거리는 엘리자베타, 잉글랜드의 여왕, 로베르토 데브뢰, 노팅함 공작, 공작비인 사라와의 사랑의 4각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레르토는 사라와 한때 연인이었으나, 로베르트는 아일랜드와 전쟁을 하던 가운데, 여왕은 사라가 노팅함 공작과 결혼하도록 강요한다. 엘리자베타는 로베르토에게 그의 안전을 보장하는 특별한 반지를 주었다. 여왕은 로베르토를 사랑하고, 만약 로베르트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서약을 한다면, 잉글랜드의 왕좌를 향한 그의 반역을 용서할 용의가 있다. 로베르토는 사라가 가지고 있던 푸른 스카프를 포함하여 유죄를 증명하는 증거와 함께 체포된다. 로베르토는 그의 비밀의 연인을 말할 것을 거절한다. 이것은 엘리자베타를 분노케 하여, 런던탑에 보내, 목을 베라고 명령한다. 로베르토는 사라를 배반하는 것을 거절하고, 더더욱 여왕과 노팅함 공작을 분노케 한다. 런던탑에 있는 동안, 로베르토는 사라에게 그의 반지를 보내고, 엘리자베타 여왕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간청해 달라고 말한다. 노팅함은 사라를 가로막고, 로베르토에 대한 그의 복수를 행하기 위해 그녀를 감금한다.
엘리자베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절박한 것에 애도하며, 사라가 어디에 있는지를 궁금해 한다. 마침내 사라가 머리를 삭발한 채 도착하여, 엘리자베타에게 그 반지를 건넨다. 여왕은 헛되이 그 사형 집행을 멈추려고 하지만, 로베르토의 죽음을 알리는 총소리를 듣는다. 여왕은 왜 노팅함이 이 증거를 자신에게 전달하는 것을 방해했는지 알기를 요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은 피였으니, 내가 가진 것은 피로다!"라 말한다. 엘리자베타는 로베르토의 목 없는 시체가 배회하는 것을 본다. 여왕은 스스로의 죽음을 갈망하고, 제임스에게 왕좌를 승계하기를 바란다. 엘리자베타가 로베르토의 반지에 입을 맞추면서 막을 내린다.

<역사>
엘리자베스는 25세에 왕위에 오른다. 왕위에 오르자마자 강대국인 스페인, 프랑스에서 집요하게 청혼 해온 것은 물론, 세실 등 국내 대신들도 여왕에게 결혼을 권유한다. 그러나 여왕은 “나는 영국 국민과 결혼했다”면서 끝내 처녀의 몸으로 평생을 지낸다.
여왕은 진정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가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결혼을 못한 것일까?
- 여왕은 두 번에 거쳐 짙은 연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의 경우는 레스터 백작과 이고, 두 번째의 경우는 레스터 백작의 양아들인 에섹스 백작이다. 이 작품 ‘로베르토 데브뢰’는 이중 두 번째의 경우다.
여왕은 왜 33살이나 연하인 로베르토와 깊은사랑에 빠지게 되었으며, 또 그렇게 사랑하는 애인을 마지막에는 단두대에 보낸 이유는 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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