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이키는 ‘1막으로 이루어진 기괴함의 정수’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키 씨는 엘리자베스시대의 농부의상을 입은 노인이다. 그는 피터라는 어린 소년과 대화를 한다. 그들은 행성, 성경 및 인생의 많은 겉보기를 무작위로 논의한다. 이키의 일부 언어는 약간 이상하게 사투리가 섞여있다. 딸인 얼사와 그와 결혼하고자 하는 디바인이 등장하고 말다툼 끝에 얼사가 이기고 그들은 다시 사랑을 찾는다. 그리고 떠난다. 이키 씨를 떠난 첫 번째 아이다. 아들 찰스와 여러 아이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집을 떠난다. 홀로 남은 이키. 피터가 그에게 조용히 선물을 놓고 간다. 그리고 끝난다. 이키 씨는 백 살이나 먹은 방화범이다. 얘기 중에 들어나지만 감옥에서 더 큰 범죄자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또 그의 아들 찰스는 밧줄로 목을 감싸고 나온다. 그는 바다로 나가기로 결심하여 이키 씨를 떠난 두 번째 아이가 된다. 그의 나머지 아이들도 모두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키 씨는 혼자가 된다. 줄거리는 의미가 없지만, 공연되는 방식에 따라 작가 피츠제럴드의 의도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겠다. 그가 쓴 방식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표현은 마지막에 여기에서 끝날 수 있거나 영원히 계속 될 수 있다고 지시한 부분이다. 이것은 매우 엄격한 규칙이 있거나 전혀 사실이 아닌 연극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글
이 단편은 한 뉴욕의 호텔에서 쓴 유일무이한 잡지 소설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작업은 침실에서 니커보커 차림으로 이루어졌고,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이 추억 속의 숙박 명소는 영원히 문을 닫고 말았다. 이를 적당히 애도하고 탈상 기간을 보낸 뒤에, 단편은 〈스마트셋〉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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