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한 미망인>은 앙리 메이야크의 희극 <대사관 무관>을 기초로 한 것으로, 빈 정서와 감각이 물씬 밴 매우 관능적인 사랑이야기이다.
1905년 파리 주재 폰테베드로(가상의 소국) 대사관저. 본국으로부터 긴급 명령이 하달된다. 부유한 미망인 한나가 파리의 사교계에 등장했으니 철저히 보호하라는 것. 그녀가 만일 외국인과 결혼한다면 국고가 텅 비게 되어 재정 위기가 오기 때문이다. 대사 제타 남작은 본국인과의 결혼이 최상의 방책이라고 생각하고, 대사관 1등 서기관인 백작 다닐로에게 국운이 걸린 특명- 한나와 결혼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문제는 다닐로가 한나의 재산을 탐하는 결혼은 원하지 않는 것이다.
한때 애인이었던 그녀와 순수한 사랑을 원할 뿐! 한편 대사의 아내 발렝시엥느는 애인 카미유를 한나와 맺어 주고 불편한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 결국 이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얼마 후. 한나가 재혼하면 유산을 받지 못한다는 유서의 내용이 알려지고, 소동 중에 생긴 서로간의 오해도 다 풀린다. 비로소 다닐로와 한나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이때 유서의 나머지 내용- 재혼하면 유산은 새 남편에게 돌아감-이 밝혀진다. 해피엔드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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