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세르게이 노소프 '차고 넘치는 시간'

clint 2019. 6. 13. 11:24

 

 

 

 

 

 

철도 차량의 중간기착지에서 다음 출발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한 칸에서, 공동 체류하는 4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별 다른 안내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4명의 승객, 틀니를 하러가는 전직 공무원이며 지금은 농사짓고 있는 할아버지, 인생 경험이 풍부한 남자, 이고리 세르게예비치, 그리고 음악선생인 타마라와 그녀의 친구인 안토니나...

이들은 카드놀이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자신의 지난 일들을 얘기하기도 하며 계속 기차를 기다리는데... 아무런 통보도 없다.. 그런 차고 넘치는 시간 속에서 이고리는 타마라를 흠모하여 사랑고백도 하는데, 안토니나는 그런 모습을 질투하고, 할아버지의 과거사는 극비라면서 황당하기까지 한 과학연구소의 일들을 얘기하고, 인쇄관련업을 했던 이고라는 작가의 길을 가고 있다고도 한다... 그런데 이 이동 칸의 문이 잠겨있어 밖의 상황과는 점차 고립되고.... 그래서 위의 창문을 통해 타마라가 밖으로 나가서 언제 연결 차편이 오는지 등을 알기위해 나간다... 그리고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욱 부조리해져 간다.

 

 

 

 

작가소개 세르게이 노소프

1957년 레닌그라드에서 출생

1980년 레닌그라드 항공계측 대학 졸업

1988년 고리키 문학대학졸업

엔지니어, 경비원, 편집자 등의 직업을 거쳐 전업 작가가 되었으며 이후 신문,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

산문 단편집 ; 아래에, 별빛 아래에(1990)

다양한 장르의 작품집. 죄인을 위한 기념비(1994)

소설 : ‘역사의 주인‘(2000), '사회의 일원, 또는 배고픈 시간’(2001), ‘나에게 원숭이를 주세요.’ (2001, 2003), ‘갈 가마귀 날아가다‘,(2005)

희곡 : ‘돈 페드로’, ‘터부, 배우’, ‘배렌데이’ , ’존 레논, 아버지‘, ’좁은 세상‘, '가을 메뉴 변경’, ‘평범한 공포영화’, ‘유리벽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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