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공연을 목적으로 쓰여진 희곡이다.
희곡의 형태보다는 연출대본에 더욱 가깝다.
한국과 일본인 배우들이 각국의 언어를 사용한다.
대본상에는 한국어로 표기하되 공연당시 사용한 언어를 괄호 안에 표시하였다.
이 작품은 한국의 극단 북새통과 극단 키오(일본)의 협력 작업으로 만들어졌다.
1년 동안 4차례의 창작 워크숍과 2달간의 공연연습으로
2010년 5월 안산문화예술회관, 7월 오사카 국제 청소년 극 페스티벌(Tectan Festival)에 초청되어 공연되었다.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일본 다문화 가정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일교포와 일본인과의 다문화 가정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삶을 재조명 하고 있다. 양국이 나라의 색깔을 드러내기 보다는 같은 현대인으로서 느끼는 어린이 청소년의 문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진주(일본명 신쥬)는 일본인 아빠와 한국 엄마 사이의 태어나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건너와 살게 되는데 학교에서의 왕따와 부모의 불화로 인한 싸움, 공부만을 강조하는 한국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그러다가 공부스트레스에 빠져있는 정민이란 친구를 만나 학교, 사회, 집에 대한 불만들을 서로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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