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만 다른 봉숙 3인방이 새로 얻은 일은 고급 아파트 청소. 들어오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진 봉숙 3인방은 이런 아파트의 사모님이 되어보는 각자의 상상에 잠시 젖는다. 하지만 금세 현실을 인식하고 각각 맡은 아파트 청소 도중, 아파트 경비가 잠시 새 입주자 조사 및 인사를 위해 잠깐 올라와서는 오봉숙을 사모님이라 착각한다. 봉숙은 굳이 자신이 청소부라는 걸 밝히지 않고, 잠시나마 사모님 행세를 하고 집주인이 되어본다. 그러자 경비가 아파트 이삿짐 전용 엘리베이터 이용료 5만원을 요구하고, 봉숙은 하루 일당의 반이나 되는 5만원을 지불하게 되고, 자신과 함께 온 나머지 봉숙들에게 이 현장을 들키고 마는데...

소박하고 빠듯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입주가 막 시작된 약 60평가량의 고급아파트에 입주청소를 하러 온 세 명의 아줌마 노봉숙, 나봉숙, 오봉숙. 잠시 사모님이 돼 보는 즐거운 상상에 빠진 순간, 이들을 집 주인으로 착각한 경비원에게 하루 청소 일당의 절반이나 되는 돈을 엘리베이터 사용료로 지불하게 된다. 여기서 돌발하는 각종 상황이 관객의 배꼽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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