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루드비히 홀베르크 '가면무도회'

clint 2018. 5. 16. 10:23

 

 

 

 

이 작품은 덴마크의 국민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는데 《가면 무도회》는 18세기 초반 코펜하겐에 거주한 노르웨이인 루드비히 홀베르크의 희극이다. 이 작품은 작곡가 카를 닐센(Carl Nielsen) 이 작곡하고 홀베르크 작품을 꿰뚫고 있던 빌헬름 안데르센이 가사를 써 1906년 오페라로 탄생한다.

 

 

 

 


이 작품은 홀베르크 시대의 코펜하겐에 성행했던 가면 무도회를 그리고 있다. 당시 가면 무도회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자 일상생활로부터의 탈출구였다. 이 가면무도회에서 레안더와 레오노라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레안더의 부친 제로니무스는 또 다른 세력가 집안 딸과의 정략 결혼을 이미 계획한 상태였고 레안더가 다음날 밤 가면 무도회에 가는 것을 막는다. 그리하여 이야기는 오해와 희극적 유머를 담은 전개 과정을 거쳐 결국 레오노라가 레안더의 약혼녀였음이 밝혀지면서 막을 내린다.

 

 

 

노르웨이의 베루겐에서 출생하였다. 육군 장교인 아버지가 그를 노르웨이에서 낳았기 때문에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각각 자기 나라의 위인(偉人)으로 추앙한다. 젊은 시절부터 견문을 넓혔고, 당시 유럽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물을 연구하기 위해 널리 외국을 여행하여, 그 성과를 《유럽 각국사 서론(各國史序論)》(1711)으로 발표하였다. 그 후 덴마크에 정착하여 1717년 코펜하겐대학의 형이상학(形而上學) 교수와 라틴어 수사학 교수로 취임하였다. 《덴마크사(史)》 《교회사(敎會史)》 등의 대저(大著) 외에, 철학서인 《도덕적 사고》 등으로 덴마크 철학의 기초를 쌓았으나, 오히려 극작가로서 더 유명하다. 그의 극(劇)은 1722년 코펜하겐에 설립된 극장에서 덴마크어로 상연하기 위해 쓴 것으로, 《정담가(政談家)》 《산실(産室)》 《산(山)의 에페》 등 32편을 창작하였다. ‘덴마크의 몰리에르’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특히 사실주의와 자유로운 인간성을 깊이 있게 추구하였으며, 심리적 통찰이 날카롭다.

 

 

루드비히 홀베르크 Ludivig Hol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