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뮤지컬 '춤추는 허수아비'

clint 2026. 3. 9. 18:40

 

 

1장 - 우리는 울라라 광대극단
세상을 여행하며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는 울라라 광대극단은 한 마을에 도착하여 
공연준비를 한다. 그들은 짐을 풀고 간이 무대를 만들며 공연연습을 한다. 
연습내용은 광대들의 익살과 함께 허수아비인형, 소녀인형, 기사인형과 
아름다운 소품을 통한 인형극이다. 연습도중 허수아비 인형에 불이 붙어 연습이 
중단되고 광대들은 허수아비인형의 팔에 붕대를 감아준다. 이어 광대들은 
간이극장을 마저 꾸미고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왔음을 알리기 위해 
북과 노래를 부르며 마을로 행진한다.
2장 - 달빛이 흐르는 아름다운 밤의 인형들 세상
광대들이 떠나가고 무대에는 막에 걸쳐진 인형들이 보인다. 
이어 달과 별이 뜨면서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녀인형과 기사인형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더니 둘은 행복하게 춤추기 시작한다. 
이어 우당탕 거리며 허수아비인형이 수선을 떨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녀와 기사는 허수아비를 따돌리며 그의 지저분함과 생김새를 비웃는다. 
소녀를 사랑하는 허수아비는 소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갖가지 행동을 하나 
오히려 더 우습게만 된다. 소녀인형과 기사인형은 허수아비만을 남겨 둔 채 
달밤 속으로 놀러간다. 혼자 남은 허수아비는 외로움과 슬픔에 노래를 부른다.

 


3장 - 도둑고양이와 인형들
도둑고양이가 등장해서 자신의 신세 타령에 도둑질하고 싶지 않지만 자신의 주인인 
사람들의 매를 무서워한다. 이어 그는 들고 들어왔던 가방을 갖고 나가려 하나 
가방이 땅에 붙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이를 보고 있던 인형들이 웃음을 터트리고 
인형과 고양이간의 한판 격돌이 일어난다. 이 순간 온몸을 던져 소녀를 보호하다가 
망가지는 허수아비 인형.

4장 - 비가 오면 공연을 못하는데
천둥소리에 광대들이 등장해 비가 오면 공연을 할 수 없음을 걱정하며 애태우는데 
이내 비가 내린다. 광대들은 비를 피하고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 칠 때 도둑고양이와 
그의 주인인 사람들이 등장해 광대들의 모든 물건과 인형들을 몽땅 훔쳐간다.

 

 


5장 - 우째 이런 일이!! 광대는 울어선 안돼!!
다음 날 아침 날씨가 개어 화창하지만 모든 물건을 잃어버린 광대들은 앞날을 
걱정하며 한숨짓는다. 그러다 망가진 허수아비를 발견하고 수선해 허수아비를 
기념하는 이정표를 만들어 주고 눈물을 흘린다. 광대는 울어선 안돼는 거야 
"사람들은 울면서 태어났지만 광대들은 웃으면서 태어났어" 
그들은 다시금 용기를 내어 희망을 갖고 노래를 부르며 길을 떠난다.
6장 - 광대가 된 허수아비
모두 떠나고 홀로 망가진 채 볼품없는 이정표가 된 허수아비는 밤에 홀로 외로이 
슬퍼한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무심코 열어 보는데 음악이 흐르며 
달과 별이 뜬다. 허수아비는 가방에서 광대 옷을 꺼내 입자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저글링(공 이어받기)과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그가 웃는다. 
그러자 울라라 광대들이 등장해 허수아비와 함께 춤과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 한다.
허수아비가 처음으로 말을 한다. "친구가 있어 행복해"

 

 


극단 님비곰비는 2001 창단 10주년 특별기념공연 작품으로준비한 
뮤지컬 ‘춤추는 허수아비’는 박장렬 작, 연출이다. 친구 인형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허수아비인형이 극단 광대들을 친구로 사귀면서 행복해 지는 이야기다. 
라이브 뮤지컬로 모든 음악과, 음향은 연주자와 배우들에 의해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 대사는 극히 절제되고 간단하게 사용되며 연극의 대부분은 마임과 소리, 노래로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다시 말해서 본 작품은 배우들의 노래와 몸짓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상상력과 표현력을 전달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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