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 인근 호텔. 라이플 마(무라키)가 12명을 인질로 경찰과 대치중이다. 무라키의 요구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의 정당성을 경찰이 인정하라는 것이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보도진의 대응하면서도 무라키의 경위를 듣고 인질사건의 해결작전을 시행하지만, 사건은 이상한 전개되어 간다. 2명을 사살하고 범인 무라키가 그 살인의 정당성을 경찰에 계속 요구하고 경찰도 수사본부에서 인질 사건의 해결을 도모하지만, 계속 무라키에 농락된다. TV 생방송과 기자단을 불러 주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방송, 기자단과의 회견도 벌어지고 인질들 사이에도 범인 동정파가 생긴다....그러나 라이플 마는 결국 인질을 모두 풀어주고... 원자탄이라 속였던 소형폭탄은 고구마로 밝혀지고 그는 자신의 라이플로 자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