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라발은 마리 사따나란 여자애가 「그림으로 보는 20세기」란 책을 보며 마리의 눈에서 바라보는 20세기를 돌아보며 아래와 같은 중요한 사건을 해학과 풍자로 파해친다.
.히로시마와 아인슈타인.
.올림픽 경기와 랑드뤼
.벙커 속의 히틀러
.파티마의 성모와 비행접시
.타이타닉호의 비극, 프로이트와 성 혁명
.달과 범죄
.주요 인물들의 암살 장면들이 무언극으로 펼쳐진다. (케네디, 간디, 체제바라, 트로츠키, 마틴 루터킹 등등)
마리 사따나가 각 장면에 나오는 이유는 그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고 아마 그녀가 대마초나 약물을 복용하고 이 그림책을 보고 꿈꾸는 장면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작가는 마지막 맨트로 “여러분은 얼마나 매력있고 멋지고, 지적입니까? 이 난잡한 시사희극이 바로 전위 예술이 아니겠습니까. 연극 무대가 줄을 서서 찾아오려는 여러분의 친구들을 붙들려면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멋지게 끝난 저녁 공연이 아니었습니까? 마리 사따나의 불쾌한 꿈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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