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분.
컵라면이 익는 그 3분이라는 시간이 간절할 나와 내 친구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런치타임>이라는 웃픈 우리네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지금을, 혹은 과거를,
혹은 앞으로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훗날에는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날이 오기를...
조유정
반갑습니다 조유정입니다. 1997년 어느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어쩌다 보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쩌다 쓰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운이 좀 좋은 펀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한없이 예민하면서도 한없이 무던합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많습니다. 음악으로 바람의 냄새를 기억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이따금씩 심연 가장 아래의 저를 마주하곤 합니다. 그 순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시작했는지도 모를 이 행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배삼식 작가의 <3월의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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