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단막희곡은 1955년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제작하고 해설한 TV 드라마 중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택하여 서성규(서원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 미국 보스턴대학교 연극과 연출연기교육MFA를 졸업했다. 현재 연극 연출가)가 한국적으로 번안, 재창작한 작품이다.

<낯선 사람들>은 한 시골 역 대합실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서스펜스 작품이다.
역장 혼자 근무하는 조용한 시골 역에 주위에서 사이렌이 울리는데, 이곳 근처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정신병 환자 3명이 탈출했고 낚시터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뉴스가 라디오에서 속보로 나온다. 그리고 사이렌이 극중에 계속 들린다. 이 곳에 남자A와 남자B가 들어오는데 복장이나 행동거지가 누가 봐도 수상하다. 표를 팔고 대합실 난로를 피우고 왔다 갔다 일하는 역장에게 영주 행 기차를 묻고는 30분 후에 도착한다는 답을 듣는다. 사이렌이 울리는 건 정신병 환자 3명이 탈출했다는 것과 경찰에서 수색 중이라 그렇다고 한다. 잠시 후 남자A와 남자B는 서로를 견제한다. 남자A는 침술사라 하고, 남자B는 이발사라 한다. 그러면서도 방백으로 상대가 나를 공격하면 어쩌나 걱정하며 혹시 모를 대비를 하는데, 각각 침을 놓는 장침과 면도칼이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알프레드 히치콕의 원작이라 스릴이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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