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퍼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와 인간 여인인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신들마저 두려워하는 인간, 그리스신화 최고의 영웅이다. 또한 헤라클레스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모험과 개척정신이 어려 있는 무용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허구의 신화 이야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해양민족 그리스가 지중해의 변경까지 상업망을 확장하며 겪은 온갖 고난과 성취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역사적, 문화적 경험이 바탕에 깔린 영웅의 이야기이다.
태양신 헬리오스는 별자리 중 헤라클레스 별자리를 가리키며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안내한다. 제우스신은 힘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악의 여신 고르곤은 제우스로부터 왕권을 빼앗아 자신과 두 아들 아레스와 도라스가 통치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고르곤은 두 아들에게 생명수를 가져올 것과 제우스의 아들인 인간 헤라클레스를 제거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헤라클레스는 아테네의 최고 영웅을 뽑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바위에 꽂혀 있는 전설의 검을 뽑아 신적인 능력을 부여받는다. 이때 아레스와 도라스 신이 무서운 사자와 함께 나타나 이 마을을 혼란에 빠뜨린다. 헤라클레스는 마을 원로의 조언을 듣고 사자를 무찌른다. 아테나는 헤라클레스에게 고르곤 여신의 음모를 알리고 생명수를 찾아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헤라클레스 일행은 생명수를 구하러 떠난다. 헤라클레스 일행은 지구를 떠받들고 있는 아틀라스를 만나 생명수 있는 곳을 안내받는다. 나무 숲속에 도착한 헤라클레스는 자신과 결투하여 패배당한 스파이우스를 구해준다. 그러나 고르곤 여신과 부하들은 수면 가스로 그들을 쉽게 이겨 그들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는다. 헤라클레스는 지혜를 발휘하여 고르곤 여신의 무리들을 물리친다. 그러나 스파이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애인 허어미아를 납치한다. 고르곤 여신은 납치한 허어미아에게 가면을 씌워 그녀를 세상의 어둠을 만들기 위해 용맹스럽게 싸우는 전사로 만들고 거인족 티탄을 불러 전쟁의 승리를 다짐한다.
헤라클레스 일행은 숲의 요정들의 환대를 받지만 아테나 여신으로부터 이 숲마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일행은 마침내 생명수가 있는 동굴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미 이곳에 도착한 아레스와 도라스는 이곳을 지키는 생명수 수비대를 이기고 생명수를 차지하려 한다. 헤라클레스가 이를 저지하려 하자 수비대장 왕도마뱀은 헤라클레스 일행의 착하고 정의로운 마음씨를 알고 게임을 제안한다. 몇 차례의 게임에서 악의 신 아레스와 도라스가 번번이 당하자 마술을 부려 헤라클레스 일행을 그물로 잡아가둔다. 두 악의 신은 수비대를 협박하여 생명수를 가져간다. 고르곤 여신은 두 아들이 가져온 것이 생명수가 아니라 소금물임을 알고 분노하여 온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하고 마을 사람들을 동상처럼 얼어붙게 만든다. 이 마을에 당도한 헤라클레스 일행은 파괴된 마을과 죽은 사람들을 보고 놀란다. 헤라클레스는 아버지 제우스신에게 생명수를 전해줄 것인가 죽은 마을사람들을 살릴 것인가 갈등하다가 마을사람들을 살린다. 마을 사람들이 생명을 되찾게 되었을 때 고르곤 여신과 부하들이 나타난다. 고르곤 여신은 자신의 전사가 된 허어미아와 헤라클레스를 싸우게 한다. 헤라클레스는 가면을 쓴 허어미아를 몰라보고 그녀를 죽여 승리한다. 그러나 고르곤 여신은 그녀가 허어미아임을 알리자 헤라클레스는 고통에 빠진다. 이때 제우스신이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칭찬하며 생명수의 비밀을 밝힌다. 생명수는 자신을 위해서 쓴 적이 없고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썼다는 것이다. 제우스신은 고르곤 여신과 일당에게 벌을 내리고 태양신 헬리오스를 불러 시간을 거꾸로 돌게 하여 죽은 허어미아를 살려낸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생명수를 뿌려 온 마을에 생명과 행복이 충만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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