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인천 송도의 동막을 무대로 갯벌이 매립되어 재개발 되는 과정의 갈등을 그렸다.
몇 대째 그곳 갯벌에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해 생계를 유지해왔던 만섭 일가를 중심으로 개발업자와 결탁한 마을 이장 등이 이곳사람들의 동의서를 받고자하는 암투와 환경보호를 위하여 갯벌을 유지해야 한다는 만섭 일가와 갯벌학자 선옥이 대립되어 극을 줄기를 이끌어 간다. 결국 갯벌을 메우는 공사를 저지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만섭이 죽는 것으로 막을 내리지만 개발되면 돈을 벌수 있다는 무지한 어민들을 충동하고 한편으로는 조폭들을 동원해 협박하는 일들이 보인다. 집문서를 훔쳐 도망간 동생 만수의 일도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작가의 글
내가 쓴 작품 중 갯벌이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송도 동막이라는 마을을 1년간 자료조사하며 썼다. 인천 갯벌 매립과정에서 갯벌을 지키는 가장의 모습을 그렸다.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은데 예산문제에 걸려 올리고 싶지만 못 올리고 있다.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작품이다. 갯벌문학을 무대에 올려서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 인천에 갯벌이 사라지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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