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이란 말이 있다.
모두 같은 자리에서 같은 상황을 두고 있어도 그 생각은 각각의 몫이다.
도미에 관한 3가지 연상은 이러한 모티브에서 출발한다.
그 상황을 도미라는 단어로 대입시켜 본다.
도미설화를 통해 이 시대에 사랑은 현존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구체적인 답안을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짧은 질문을 가볍게 친구끼리 잡담하듯 사랑을 얘기해보자는 것이다.
도미에 관한 3가지 연상 두 번째 도미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선이다.
이 생선을 다루는 두 명의 요리사를 통해 프로와 아마에 대한,
정성에 대한 것을 되새김질 해본다.
도미에 관한 3가지 연상 3번째는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꿈꿨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우리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허상에 대해 꼬집는다.

극단 창작마을이 2000.7.1 ~ 2000.7.23 명동창고극장애서
(제4회) 창작마을 단막극제에서 공연됨.연출 박혜선,
4명의 등장인물이 도미에 관한 세가지 에피소드를 배역을 돌아가며 맡아 공연한다.

'한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성희 '사주팔자' (1) | 2019.11.03 |
|---|---|
| 이용찬 '양 의원' (1) | 2019.11.03 |
| 김선찬 '나의 조국 미운 대한민국' (1) | 2019.11.01 |
| 강성희 '역광' (1) | 2019.10.30 |
| 조원석 '어느 족보가 그 빛을 더 하랴!' (1) | 2019.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