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크리스마스이브 날 독일 슈탈바움 가에 사는 7세 소녀 클라라, 오빠인 프란츠가 살고 있다. 클라라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삼촌으로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았지만 오빠인 프란츠는 호두까기 인형을 망가뜨리고 만다. 클라라는 부서진 호두까기 인형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놓았을 정도로 호두까기 인형을 돌봐준다.
그러던 중에 시계 종소리가 울리면서 갑자기 생쥐 떼가 등장했고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들은 생쥐 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꿈인지 환상인지 클라라는 호두까기 인형에 관한 전설을 듣게 된다. 옛날 어느 왕국에 사는 공주가 생쥐의 저주를 받아 흉측한 모습의 얼굴을 갖게 되었는데 청년이 호두를 깨물어 공주에게 건네주면서 공주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지만 생쥐 대왕은 청년을 못 생긴 호두까기 인형으로 만들었고 진심어린 사랑을 받아야 저주에서 풀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클라라의 도움으로 호두까기 인형은 생쥐 대왕을 물리쳤고 클라라를 인형의 나라로 초대한다.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마리는 인형의 나라의 모습이 잊혀 지지 않았다. 그리고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한다.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발레음악으로 작곡하여 세계적인 클래식으로 알려진 바로 그 원작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인 호두까기 인형은 2막 3장. 1891∼1892년에 작곡,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차이콥스키 자신이 편곡한 같은 이름의 2종의 관현악모음곡도 있으며 그 중 제1모음곡이 특히 유명하다. 제1모음곡은 3부(3악장)로 되었는데, 제1부는 경쾌한 작은 서곡, 제2부는 개성적 무곡으로 〈행진곡〉 〈별사탕의 춤〉 등의 6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제3부는 〈꽃의 왈츠〉로 끝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48년 서울발레단에 의하여 초연되었다.

'외국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슈로펜슈타인 일가' (1) | 2019.03.21 |
|---|---|
| 김은성 재창작 '순우 삼촌' (바냐 아저씨) (1) | 2019.03.20 |
| 코르네유 '루와얄 광장' (1) | 2019.03.15 |
| 코르네유 '하녀' (1) | 2019.03.14 |
| 알렉산드르 수마로코프 '참칭자 드미트리' (1)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