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테드 모젤 '즉흥극'

clint 2018. 5. 16. 20:57

 

 

원작: Ted Mosel
번역: 여석기


네명의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무대감독에 의해 갑자기 무대로 불려진 것이다.
그들의 역할은 아무런 대본 없이 자신들이 하고싶은 역할을 해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연기를 시작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그 둘을 반대하는 부모, 때로는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사람,

우왕자왕 좌충우돌.. 연기는 펼쳐지는데..

 

 

 

 

 

살아온 환경 그래서 성격이 다른 네명의 배우가 무대감독의 부름을 받아 갑작스럽게 무대로 집합하게된다. 무대감독은 네명의 배우들에게 지금 무대위로 올라가 즉흥극을 할것을 제안하고, 배우들은 어리둥절하고 떨떠름하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여 무대위로 올라간다..극이 시작됐는지도 어쨌는지도 모른채 배우들은 갈팡질팡하며 당황해 하지만 이윽고 조명이 켜지면서 네 사람과 관객의 존재가 드러난다..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은 무대위의 네 명의 배우들.. 어떤것부터 시작해야할지...이런저런 의견을 제시하다 제일 연장자가 무대를 리드하려나서고 나머지사람들은 호응을 하지만 막내는 그의 가식적인 진행방식이 맘에 들지 않아 딴지를 건다. 극이 순조롭게 진행되지않자.. 극의 흐름을 끊는 막내를 까칠한 배우는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계속 자기식대로 리드를 하려는 연장자와 극을 어서 끊내고 싶은 까칠한 배우 자기주장을 굽히지않는 막내와의 갈등이 급기야 최고조로 치닫게 되고 분위기는 싸늘해진다.. 막내는 자신의 진심을 담은 말로 가식적인 연기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난다. 한사람이 빠지자 ..자포자기하고 화를 내는 배우들에게 막내를 통해 연기의 참됨을 꺠우친 까칠한 배우는 그들을 어르고 달래서 극을 무사히 마친다.
작가는 마지막에 '인생은 끝나지 않은 즉흥극'이라는 말을 남긴다.
다양한 종류의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질때까지 각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듯한 느낌이다 표면적인 극의 내용과 대사들은 다소 가볍게 표현되기도 하였지만 극중 캐릭터들의 원하는 바를 확연히 드러내주고있다 각각의 특색을 지닌 네명의 등장인물에서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대표적으로 축약해놓은것같은 느낌이든다

 

 

Ted Mo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