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예이츠 '이멀이 바란 단 한 가지'

clint 2015. 11. 16. 10:38

 

The only Jealousy of Emer
「이멀이 바란 단 한 가지」의 완성은 예이츠가 「뼈다귀들이 꾸는 꿈」을 먼저 완성한 후에야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그레고리 백작부인이 수집한 「뭘헤브나의 쿠헐른」이라는 무용담 이야기에서 출발하였다. 이 작품은 두 마리의 마법 새를 잡으려고 노력한 후 영웅은 신비로운 잠에 빠지게 되고, 그 사이에 여신 팬드가 그를 자신의 적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쉬 섬으로 옮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팬드는 그를 그의 약혼녀인 이멀에게 40일 후에야 돌려보내는데, 이멀은 너무나 질투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무장한 여성들을 이끌고 팬드를 대적하러 온다. 바다의 왕이자 팬드의 남편인 드루즈와 만난난은 마법을 부려 쿠헐튼으로 하여금 초자연적인 연인을 잊고 이멀로 하여금 그녀의 질투심을 망각하게 만든다. 그레고리 백작부인이 쓴 이 쿠헐른의 이야기를 처음 읽고, 예이츠는 이멀이라는 인물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레고리 백작부인의 작품집 서문에서 그는 '그녀 안에는 얼마나 순수한 불꽃이 늘 불타고 있는 자를 말하면서 이멀이 그의 '기억 속에 아주 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어떤 비평가들은 당시 예이츠의 감성이 그를 이러한 소재로 이끌었을 것 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시 그의 사생활은 조지 하이드 리와의 관계가 결혼으로 근접해가면서 한 평생 동안 계속되어온 모드 곤과의 긴 연모와 그녀의 딸인 이솔트와의 관계가 끝이 나고 있던 시절이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할 때. 이 작품의 주안점은 쿠헐른이나 팬드보다는 어떻게 이멀의 질투를 적절하게 유발하게끔 소재를 재구성하느냐에 맞추어져 있다.
이 극은 예이츠의 무용극 중 연극적 요소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연극성은 항상 심리적 주제를 고양시킨다. 또한 이멀은 팬드의 자기중심적 욕망이 어떻게 쿠헐른을 속박하는지를 스스로 잘 보여 준다. 극중극의 기교를 통해, 이멀은 질투란 타인에 대한 감정을 조종하기 위한 위험한 욕망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멀이 자신의 선택을 선언함 때에, 쿠헐른은 본래의 자기로 돌아오며, 이멀의 가슴 속에서는 다시 한 번 순수의 불꽃이 불을 피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이 멀에게 있어서 그녀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비극적 과정이다. 「이멀이 바란 단 한 가지」는 1922년 암스테르담에서 초연을 하였으며, 아일랜드에서는 더블린 연극동맹에 의해 애비 극장에서 1926년 5월에 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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