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을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 창의적인 의상과
우주관에 기반을 둔 원형무대,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 선 음악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소리굿을 시작으로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 수궁가 중 별주부와 토끼 만나는 대목,
적벽가 중 적벽대전 대목, 흥부가 중 놀부 박타는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오대가의 노래가 이어진다.
판소리 다섯마당이라서 5락(五樂), 노래가 즐겁다는 뜻으로 가락(歌樂)인가?

여는 마당 / 소리 굿
첫째 마당 / 창극 춘향가 中 십장가 대목
둘째 마당 / 창극 수궁가 中 별주부와 토끼 만나는 대목
셋째 마당 / 창극 적벽가 中 적벽대전 대목
넷째 마당 / 창극 흥부가 中 놀부 박타는 대목
다섯째 마당 / 창극 심청가 中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맺는 마당 / 오대가의 노래
원형 판소리와 창극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여
재밌게 볼 수 있으며 원전과 어디가 틀린지 찾아보는 맛도 있다.

현대적인 해석과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재탄생 된 <판소리 창극! 오락가락>은
판소리가 가지는 기본양식인 고수와 소리꾼의 모습, 또 기존의 창극이 가지는 주요
눈대목 모습을 하나의 작품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여 미디음악 반주와 창작적 의상,
입체적인 무대가 조화를 이루어낸 새로운 판타지 창극이다.
판소리에서 창극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신감각의 공연 국립민속국악원이
올린 ‘판소리?창극!오락가락(五樂歌樂)’은 오랜 기간 대표 창극 공연으로 자리 잡은
‘신(新)판놀음’을 기본 바탕에 두고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심청가 등
창극 다섯마당의 주요 눈대목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판소리 원형구성(소리꾼과
고수)과 창극구성(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극)을 다이나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

대본과 연출을 맡은 지기학 예술감독은 "그간 창극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진 창극의
미래에 대한 열망과 관객이 쉽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창극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번 작품에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춤추는 소리꾼들의 모습에서부터
전통복식에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은 의상, 전통 놀이마당을 원형의 입체적 무대로
표현한 세트,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음악, 빛의 예술 조명까지 총체적 예술이
조화롭게 더해져 창극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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