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로버트 앤더슨 '고요한 밤, 외로운 밤'

clint 2026. 1. 11. 17:23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뉴잉글랜드의 한 작은 모텔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존은 아내가 5년째  입원중인 정신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에 온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 후 정신이상 증세가  
심해졌고, 결국 어린 딸이 방황하다 익사하는 비극을 겪었던 부부이다.
캐더린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아들과 함께 남편에게서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으며, 근처 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병문안을 위해 여기에 왔다. 
서로의 깊은 상실과 고통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함께 밤을 보내며 교감을 나눈다. 이 짧은 만남을 통해 그들은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고, 다음 날 아침 각자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돌아간다. 
존의 아내는 드물게 정신이 맑아진 상태였고, 
캐더린은 뉘우치는 남편에게 돌아가기로 결정하며 막이 내린다. 

 



로버트 앤더슨의 쓴 '고요한 밤, 외로운 밤'(Silent Night, Lonely Night)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두 외로운 영혼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195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1969년에는 TV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국내 초연은 이근삼 번역으로 극단 뿌리에서 공연했다.

1977년 12월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김도훈 연출로 공연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롤의 Holy Night을 Lonely Night으로 바꾸어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로 극복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 결혼 생활의 갈등, 외로움과 구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미소와 슬픔이 교차하는 무척 섬세한 이야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을 떠나 객지의 모텔에서 외롭게 보내야하는 
두 남여 투숙객의 이야기로, 남자의 아내는 정신병원에 5년 째 입원중이고
여자는 아들이 이곳의 병원에 심한 몸살감기로 입원해 있다.
우연히 옆방의 여자인 캐더린의 비명에 놀라 존이 방문을 두드리고
캐더린을 만나면서 서로의 대화를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남편과의 
관계, 존의 아내가 왜 정신병원에 있는지 등이 알려지게 된다.
서로 호감을 느끼지만 이들은 서로 절제하면서 더욱 정신적인
위안을 얻게 된다.

 

 

 

로버트 앤더슨(Robert Woodruff Anderson)

1917년 출생. 미국의 극작가. 뉴욕출생. 1935 필립스 액스터 아카데미를 나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 1939, B.A 다음 해에 M.A를 받음. 1944 <Come Marding Home>으로서해군 극작 콘테스트에서 일등상을 받음. 1951년<재방의 사랑>이 웨스트포인트 극장에서 각광받고 그 다음 <긴 여름 동안> 1953년 워싱텅의 무대에, 1954년 브로드웨이에서 그가 일약 유명해진 것은 섬세한 청년의 심리와 그에게 동정하는 유부녀를 그린 <차와 동정>이며 1953년 가을 초연 후 720회 연속 공연을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도날드슨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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