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그림형제 '황금 구술'

clint 2025. 11. 25. 05:41

 

 

옛날 아주 오랜 옛날에 아주 아주 먼 나라에 임금님이 살고 있었다. 
임금님은 귀여운 아기를 길러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비님은 아기를 갖게 되었고 
그 나라의 한 농부도 아기를 갖게 되었다. 
헌데 임금님은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건 아주 이상한 꿈이었는데. 밤마다 천사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공주님은 앞으로 알에서 태어난 사람과 결혼하게 될 거야."
그리고 임금님은 귀여운 공주님을 얻었다. 
그리고 농부도 아주 예쁜 알을 얻었다. 
그 알을 깨고 나온게 남자 아이었다.  
그 아기 둘은 무럭 무럭 자라게 되었다. 
한편 임금의 신하중 가장 높은 시종장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마법사로서 음흉한 계략을 꾸미는 못된 인간이었다.
공주가 예쁘게 크자 공주를 아내로 삼아 장차 이 왕국을 차지하려는 것.
그러나 공주는 어려서 부터 '알에서 태어난 사람'과 결혼한다는
말을 믿었고 욕심 많은 마법사를 싫어하는데...
알에서 태어난 소년은 똑똑하게 자라서 병든 아버지를 위해
일하여 돈을 벌어 약을 사드리려는데...
어느날 궁전 앞에서 우연히 공주를 만나고...
둘은 운명처럼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천사의 예언처럼 둘은 결혼할 짝이란 걸 느꼈기 때문인가 보다.

 


한편 마법사는 황금구술이란 보물이 어느 마법의 동굴 속에 

감추어져 있는데 그 마법의 동굴에는 아무나 들어 갈 수가 없고 

오로지 '사람도 동물도 새도 아닌' 자만이 들어 갈 수 있다는데 

그 소년을 보자 바로 알게 되고 그 소년에게 큰 돈과 아버지 약을 

구해줄 것을 약속하고 동굴의 황금구술을 가져오도록 시킨다. 

이후 동굴에 들어가 황금구슬을 얻고 거인의 도움으로 

다시 왕궁으로 돌아온 소년은 간악한 마법사를 무찌르고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작품은 그림형제가 수집하여 재구성한 여러 작품중의 하나이다.
간단한 내용을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김성제가 각색하여 살을 붙여
1994년 극단 성 시어터 라인에서 공연하였다.

 

그림형제